[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남 보성경찰서는 지난 10일, 심야시간 인적이 드문 마늘밭에 침입하여 100만원 상당의 마늘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부부 A씨(73세)와 B씨(66세)를 끈질긴 탐문수사와 잠복수사 끝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부부 A씨와 B씨는 인적이 드물고 심야시간대 관리가 허술하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으며,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운 농산물을 몰래 훔쳐가는 파렴치한 범행으로 농심을 멍들게 한 피의자 부부를 보성의 주택에서 검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