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개 중성화하여 개체수 조절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역 내 유실·유기 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 하기 위해 실외사육견을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외사육견은 이른바 ‘마당개’로 마당이나 울타리 안에서 묶거나 풀어 기르는 개이며, 그동안 농촌에선 실외사육견이 유기견과 교배하여 무분별하게 번식하고, 주인이 잃어버리거나 유기한 후 야생화하면서 사람이나 가축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농촌에 살며 5개월령 이상 실외사육견을 사육하는 사람이라면 사업을 통하여 중성화수술 비용과 동물등록비를 지원받아 적은 비용으로 수술받을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