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할인점 이마트(대표이사 강희석)가 단계적 일상 회복 기조에 따라 오프라인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점포 리뉴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마트의 생활 필수품 전문점들을 입점시키고, 스토리텔링 체험형 요소들을 강화해 고객에게 정보와 흥미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 2020년부터 점포 리뉴얼을 진행해왔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이마트 월계점을 시작으로 2020년 9곳, 2021년 19곳을 리뉴얼한데 이어, 올해도 10개점 가량의 리뉴얼이 예정돼 있다. 26일에는 올해 4번째 리뉴얼 점포인 경기광주점을 오픈한다. 이마트 경기광주점 인근에는 2024년까지 7000세대 가량의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는 만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이마트 경기광주점에서 고객들이 과일을 둘러보며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