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소리박물관, 사라진 전래동요 발굴하여 다시 부른 전래동요집 발간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전래동요 책자인 '꼭꼭 숨어라'를 발간했다.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 내려온 전래동요를 재조명하고, 어린이들이 다시 즐겨 부를 수 있도록 어린이 목소리로 새롭게 부른 음원을 함께 제작했다.

전래동요는 누가 처음 불렀는지 모르지만 오랜 세월 동안 어린이들의 입과 귀를 통하여 전해져 내려온 ‘어린이를 위한’ 노래다. 그러나 우리 전래동요는 1960년대 이후의 급격한 산업화를 거치며 많은 노래가 사라졌고, 어르신들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일부의 전래동요만이 녹음된 자료로 겨우 남아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