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건강증진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소상공인도 돕기 위한 ‘소소한 걷기’ 종이컵홀더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지역소상공인 돕는 `소소한 걷기` 홍보 종이컵홀더 실사

구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직장 밀집지역 인근 소상공인 커피전문점 10개소에(신월권 3, 신정권 3, 목동권 4) 홍보용 종이컵홀더를 배부해 구민과 소상공인 커피점 사업체 모두에게서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사업은 QR코드를 활용한 생활 속 걷기 홍보물을 종이컵홀더로 제작해(1,000부) 지역 내 소상공인 커피점에 선착순 무료로 배부한다.

이를 통해 구는 커피점을 찾는 구민에게 건강정보를 자연스레 홍보하고, 커피점은 무료 배부된 컵홀더를 활용함으로써 자체 제작비용을 절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배포될 종이컵홀더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함께 운영 중인 카카오채널 ‘소소한 걷기’에 연결돼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걷기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종이컵홀더 홍보물 수령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커피전문점 영업주는 오는 30일까지 지역보건과에 전화 신청하면 된다. 단, 컵홀더 배부 시 프렌차이즈 업체는 제외되며, 선착순 지원 예정으로 물량이 조기소진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보건과 관계자는 “민관이 ‘같이해서 가치 있는 착한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도 살리고, 구민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도 공유할 수 있는 이번 컵홀더 제작 사업에 관심 있는 소상공인 여러분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