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파워링크 배달의 민족과 당근마켓에도 적용? CPC는 고객 유인 효과가 높은 광고지만, 소규모 업체가 감당하기에는 힘들 수 있어 [갓잇코리아 / 한혜준 기자] 네이버 파워링크로 알려진 클릭당 광고(Cost Per Click,CPC)가 다른 플랫폼에도 확대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 민족은 이달 말부터 CPC를 도입하며,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은 지난달부터 거래 물품 사이에 지역광고를 넣는 방식을 CPC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추진했다. 중고거래플랫폼 당근마켓은 지난달부터 거래물품 사이에 넣는 지역광고를 CPC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배달의민족도 '우리가게클릭'이라는 CPC 상품을 통해 클릭당 200~600원의 광고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따라 일부 플랫폼 입점 사업자들은 CPC 때문에 업체간 경쟁이 과도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CPC 클릭이 적용된 대표적인 곳이 바로 주요 포털 광고이다. 네이버 파워링크의 경우 특정 검색어로 검색하면 검색창 상단에 광고를 순서대로 노출한다. 노출되는 순서는 경매를 통해 입찰금액이 높은 순서대로 상위에 올라가며 사람들이 클릭하는 횟수에 따라 광고주의 예산에서 빠져나가는 방식이다. 네이버의 대표 수익 모델 CPC는 스마트폰 여러 앱을 통해 확장되고 있는데, 한정된 페이지 안에 노출 빈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자들의 경쟁이 심화하는 게 이유로 분석된다. [caption id="attachment_47178" align="aligncenter" width="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