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2 프로세서 탑재하는 새제품 출시하나? A15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M2' GPU는 A15 두배? [갓잇코리아 / 한혜준 기자] 애플이 올해 애플실리콘 ‘M1’ 프로세서의 후속작 ‘M2’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의 IT 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뉴스매체 9to5mac이 10일 익명의 정보원에게 얻은 정보를 이용해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2020년 10월 자체 개발 프로세서 M1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북프로, 맥북 에어를 출시하고, 18개월 동안 다음 제품에 대한 소식이 없었다. 지난달 9일 진행된 애플 스페셜 이벤트 온라인 행사에서도 맥북에어, 맥북프로 모델의 새로운 모델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신형 맥북 에어의 디자인은 바뀌더라도 여전히 M1 칩을 탑재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9to5mac에서 “신빙성 있는 정보원을 통해 새 맥북 에어가 M2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는 정보가 있고, 맥북프로 13형 역시 M2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9to5mac은 M2 프로세서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 아이폰 13시리즈에 탑재된 A15 바이오닉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A15 바이오닉 프로세서의 6코어 중앙처리유닛(CPU)보다 25% 증가한 8코어 CPU가 탑재됐고, 그래픽처리유닛(GPU)는 5코어 혹은 4코어에서 100% 증가한 10코어 GPU가 탑재될 전망이라고 내용을 전했다. M2 프로세서 또한 M1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M2, M2 Pro, M2 Max, M2 Ultra 모델과 같이 더욱 향상된 칩을 연이어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 성능은 아쉽긴 하지만, 영상 편집 등과 같은 작업을 하는데 범접할 수 없었던 성능을 보였던 M1 프로세서보다 더욱 향상된 M2 프로세서는 또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1 프로세서가 탑재된 아이패드에 성능으로 대항할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전무한 것이 사실인데, M2 프로세서가 탑재된 아이패드가 나온다면 그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성능 향상 및 발열을 줄인 모바일 전용 프로세서가 시급하다. 현재까지는 대만의 미디어텍 디멘시티 9000이 전성비 및 성능 면에서 가장 우월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caption id="attachment_46981" align="aligncenter" width="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