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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 원자재 가공업체 이제는 ‘갑’ 중의 ‘갑’ 원자잿값 상승으로 휘청이는 국내기업들. 중국 의존도 낮출 필요 있어. [갓잇코리아 / 한혜준 기자] 최근 배터리 업계는 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 소재 업체를 가리지 않고 중국 업체들에 휘둘리고 있다. 이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글로벌 배터리 업계 모두에게 해당하는 내용으로, 리튬과 니켈 등과 같은 배터리 핵심 광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런 양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특히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는 전기차 업계에 고난의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제조업체 및 완성차 업체는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일수록 원재료를 확보해 놓는 것이 기업의 사활이 달렸다 할 수 있을 정도의 일이다. 그런 상황에서 배터리 원재료를 납품하는 중국 업체들이 ‘갑’이 됐고, 지난해만 해도 대규모 장기 계약을 체결하지만, 이제는 단기 계약 방식으로 전환했다. 가격 추이를 즉각 반영하는 움직임이며, 가격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정부가 2017년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핵심 광물로 선정한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텅스텐은 모두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실정이다. 리튬은 중국 자체 매장량 5% 내외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지만, 정부 차원에서 남미와 호주 등 해외 광산을 대거 확보하며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 통상적으로, 배터리 사이클을 늘리는 데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코발트 또한 중국 기업들이 콩고 코발트 광산을 전부 사들인 바 있다. [caption id="attachment_46933" align="aligncenter" width="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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