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우리고장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성씨 분포 현황과 사라져가는 성씨 문화를 정리, 소개한 책자 "군산마을의 성씨 上"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이미 지난 1990년도에 발간한 "옥구군지"에서 성씨 분포 현황을 소개했지만 30여년이라는 세월이 지남에 따라 변화한 성씨 현황을 다시 정리했다. 시민들의 뿌리인 성씨를 조사해 소멸돼 가는 군산의 지역사와 향토사 자료를 수집하고 데이터화해 도시화 등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라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집성촌과 성씨 문화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