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속도라면 2040년 비트코인 채굴 끝날 것으로 전망 비트코인 현재 채굴양 90%로 희소성 높아져 가격 오른 것으로 분석 [갓잇코리아 / 한혜준 기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 화폐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전체 채굴량 중 90%가 채굴되며 희소성이 올라간 탓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1%가 넘게 오르며 1코인당 5,700만 원 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영향으로 이더리움도 430만 원 부근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고, 다른 여러 코인들도 오름세를 보이고있다. 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최고가 57,500,000원을 기록하고, 업비트에서는 최고가 56,788,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비트코인 이외의 후발 암호화폐를 칭하는 말) 대장 격인 이더리움도 마찬가지로 빗썸과 업비트에서 430만 원대에서 거래되는 등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량이 90%를 돌파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총 발행개수가 2,100만 개로 설정돼 있고, 가상화폐 채굴업체 SBI크립토에 따르면 지난 1일 1,900만 번째 비트코인이 채굴됐고, 유통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런 희소성을 갖춰 가격을 조절해주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업계는 현재와 같은 채굴 방식이 유지된다면 2040년 비트코인의 모든 물량이 채굴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계속 유지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비트불 캐피탈의 최고경영자(CEO) 조 디파스칼은 “지난달부터 이어진 암호화폐 랠리가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며 “비트코인이 4만6000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5만 달러라는 중요한 단계를 향해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만드는 중요 요소”라고 밝혔다. [caption id="attachment_35516" align="aligncenter" width="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