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서비스 재개 되었지만 설치나 로그인 장애를 호소하는 이용자 의견 발견 '싸이월드 한컴타운' 메타버스 서비스 이번 달 중 최종 서비스 공개 예정 [갓잇코리아 / 조가영 기자] 추억의 국산 SNS ‘싸이월드’가 다시 서비스를 재개한다. 동시에 3D 버전으로 재탄생한 싸이월드 한컴타운이라는 메타버스공간도 유출됐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싸이월드 한컴타운은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개인 아바타를 이용해 한컴타운 이용자들과 함께 음성 대화, 화상 회의 등을 할 수 있다. 아바타라고 부르기에는 많이 부족했는데, 개인을 표현할 어떠한 수단도 존재하지 않았다. 움직이지 않는 1개의 캐릭터와 체형, 헤어스타일, 옷과 같이 자신을 표현하는 어떠한 설정도 할 수 없었다. 메타버스의 아바타는 개인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꾸미기가 핵심 콘텐츠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캐릭터 꾸미기는 중요하다. 네이버 제페토와 SK 이프랜드를 참고하면 되겠다. 공개된 새 한컴타운은 아바타, 맵이 모두 3D로 구현됐고, 낮과 밤이 시간에 따라 바뀌며, 다양한 지형지물과 분수대가 갖춰진 광장, 공연장 등이 갖춰진 형태로 지난해 공개된 공간과 확연히 비교되는 퀄리티로 구성됐다. 많은 인기를 끌었던 ‘동물의 숲’과 같은 아기자기한 캐릭터 디자인은 이전과 비교해 크나큰 발전이다. 싸이월드 메타버스는 SNS '싸이월드'와 연동되는 '싸이월드 한컴타운' 메타버스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메타버스 개발이 늦어지며, 사진첩과 미니룸 기반 싸이월드 앱을 먼저 출시했고, 메타버스는 이달 중 최종적으로 기술 점검을 마친 뒤 연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caption id="attachment_46716" align="aligncenter" width="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