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77.1%로 19대 대선 투표율 77.2%와 근접한 투표율을 보였다. 무엇보다 36.93%라는 사전 투표율은 역대 최고의 사전 투표율이었으며 출구조사를 살펴보면 방송사 간에도 당선자 예측이 다르고 그 격차가 소수점 이하일 만큼 초박빙 승부를 예고했다.

한승환 부천대 교수

외신들도 두 후보의 예상 득표율 차이가 불과 0.6%에 불과하여 개표가 끝날 때까지 어느 후보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는 정책대결보다는 스캔들로 얼룩진 선거였으며 당선인은 취임 후 코로나19 극복과 주택가격 문제, 남북관계, 남녀⦁세대 간 갈등 해소 등 산적한 과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표결과는 예상대로 서울에서의 승자가 최종 승자가 되었으며, 두 후보 간 격차는 0.73%로 나타났고 제1야당 후보가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