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남 고흥 풍양농협(조합장 송영철)은 마늘 재배농업인의 불안심리를 부추겨 산지 시장질서를 교란하고 있는 일부상인들의 포전거래에 따른 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선 계약을 실시하는 한편 거래시황 및 동향, 수확기 전망 등 대농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마늘수확 광경(사진/강계주 자료)

마늘 포전거래에 따른 피해사례는 시장상황을 왜곡해 농업인의 불안심리를 자극하거나 표준화된 계약서 작성 없이 소액의 계약금을 선 지급하고 수확기 가격등락에 따라 일방적으로 계약의 해지나 이행을 강요해 농업인에게 금전적 손실을 끼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러한 불공정 계약은 거의 상례화 돼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