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국립해양조사원(원장 변재영)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금년 2월부터 8월까지 서해안 남부(전남 해남 어란진항∼신안 송도항) 지역의 주요 항만 및 항로를 대상으로 연안항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항로조사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항해위험물, 항로표지, 정박지, 부두·방파제 등의 현황과 변동 사항을 상세히 조사하고, 해도와 항로지를 최신정보로 수정·보완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업무이다.

조사 대상은 전라남도 서부 관문인 목포항과 우리나라 국토 최남서단에 위치한 가거도항 등 14개 항으로, 주요 항만과 여객항로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여 이용자들에게 안전운항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