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구민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12월부터 양천공원에서 진행 중이던 빛 축제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의 전시를 오는 3월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새단장을 마치고 3월까지 연장 전시중인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 모습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은 정원도시 양천의 대표적인 테마 행사로, 환상적인 빛 조명 전시를 통해 양천공원을 찾는 주민에게 따뜻한 감성과 위로를 건네고자 기획됐다.

새단장을 마치고 3월까지 연장 전시중인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 모습

구는 전시 연장을 앞두고 최근 양천공원 책쉼터 앞 기존 대형트리 구조물의 새단장을 마쳤다. 특히, 꽃과 나무 모양의 조명을 통해 곧 다가올 봄의 활력과 싱그러움을 강조했다. 또한, 트리 중앙에는 ‘정원도시 양천’과 ‘양천 공원의 친구들’ BI를, 트리 하단에는 귀여운 캐릭터를 설치해 이색적인 포토존을 완성했다.

새단장을 마치고 3월까지 연장 전시중인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 모습

아울러 구는 전시공간을 양천공원뿐만 아니라 안양천 신정교에서 오목교 구간까지 확대, 470m 구간 수변 산책로에 야간 경관 조명을 감상할 수 있는 수목, 스트링 조명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집 근처 공원과 천변에서 낭만 가득한 밤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을 향한 구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3월까지 전시를 연장한다”면서 “곧 우릴 찾아올 싱그러운 봄에 걸맞게 새단장을 마쳤으니 양천공원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