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한겨울에는 추위에 맞서 구부정한 자세로 겉옷을 여미는 사람들을 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추워서 움츠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지속적으로 바르지 않은 자세를 취할 경우 관절, 근육 등에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철에 자세 때문에 통증이 심해지는 질환 중 하나가 근막통증증후군이다. 이는 어깨나 목에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2016년~2020년) 간 근막통증증후군의 월평균 진료 인원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부터 환자수가 늘어 이듬해 1월까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