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서비스 종사자중 78%가 머신 러닝, 딥 러닝 등 활용 엔비디아는 AI 솔루션과 엔터프라이즈급 AI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 [갓잇코리아 / 한혜준기자] AI 컴퓨팅 기술에 관한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금융시장 서비스의 AI 활용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자본 시장, 소매 금융, 투자 기업에서 AI 도입의 증가세 등에 관한 지표를 보여준다. 월스트리트에서 거래하는 거대기업부터 사기 방지 기능이 꼭 필요한 은행, 소비자에게 꼭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핀테크 기업에 이르기까지 AI는 금융 서비스 전반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엔비디아 자체 조사에 따르면 금융 서비스 종사자중 78%가 머신 러닝, 딥 러닝과 같은 AI 지원 앱을 이용하기 위해 가속 컴퓨팅을 사용한다. 가속 컴퓨팅이랑 작업 일부를 GPU 같은 하위 시스템에 할당해 처리 속도를 높이는 방식을 말한다. AI 기술은 사기를 방지하고 투자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난 2020년 전 세계적으로 700억 건 이상 실시간 결제가 처리되고 있다. 금융 기관은 사기 방지와 비용 절감을 위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했고, AI 도입은 필수적인 요소였다. 실제로 AI 활용에 투자하는 금융 기관은 해마다 급격히 증가했다. 보험 관련 AI 보급은 21년 3%에서 올해 12%로 4배 증가했고, 대화형 AI는 8%에서 올해 28%로 전년 대비 3.5배 증가했다. 특히 사기 방지, 고객 분석 및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한 AI는 최소 300% 성장세를 보인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 그러나 기업이 AI를 도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데, 설문 응답자 중 16%만이 AI에 지출하고 있는 금액이 적절하다고 했고, 37%는 AI 도입에 대한 예산 부족이 일차적 과제라고 답했다. 추가로 응답자 3분의 1이 데이터 부족, 연구진 부족 등을 제시했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엔비디아는 AI 솔루션과 엔터프라이즈급 AI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caption id="attachment_45304" align="aligncenter" width="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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