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관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수상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고양시가 29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 시는 보행자 우선 출발신호(LPI)를 도입해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온 과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행자우선출발신호(LPI, Leading Pedestrian Interval)는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에서 운영효과가 입증된 신개념 교통신호체계다. 보행자우선출발신호는 교차로에서 자동차 직진신호에 앞서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를 3~7초 먼저 작동시킴으로써 운전자가 횡단보도상의 보행자를 미리 인식해 횡단보도 내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