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정호 이석희)가 미국 인텔(Intel)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중국 반독점심사 승인을 받은 후 인텔이 보유한 자산을 양수하는 데 필요한 작업을 30일 마쳤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가 넘겨받는 자산은 SSD(Solid State Drive,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반 데이터 저장 장치) 사업과 중국 다롄(大连) 팹(Fab) 등이다. SK하이닉스는 총 계약금액 90억 달러 중 70억 달러를 1차로 인텔에 지급하게 된다.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전경. [사진=SK하이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