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표이사 최정우)가 지주사(가칭 포스코홀딩스)와 사업회사(포스코)로 나뉘고 지주사만 상장한다. 사업회사는 비상장으로 남는다.

포스코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주사 체제 전환을 의결했다.

포스코는 "저탄소·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ESG경영 강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주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