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는 늘 죽음이 함께한다. 가족과 친척, 직장동료, 지인 등의 죽음 등이 그렇다. 최근에는 역사에 이름이 기록된 이들의 죽음도 있었는데, 그 역사적 인물들의 상반된 삶의 궤적을 생각해 보았을 때,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새삼 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민중의 피를 재물로 권력을 찬탈한 전두환과 노태우 등이 죽었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서는 5.18 때 하반신을 잃은 피해를 입었던 이광영 씨의 죽음이 있었고, 또 며칠 전에는 5.18 때 시민수습대책위원이었으며, 평생을 동학과 5.18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던 송기숙 선생이 지난 12월 5일 세상과 이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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