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대전 중구 유천1동은 6일 산신제 보존회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유천동 산신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유천동 산신제는 해마다 동짓달 초사흘(음력 11월 3일)에 산제당에서 산신제 봉행과 함께 주민화합행사를 진행되는 마을의 큰 연례행사이다. 보문산 산신을 모시는 부락 공동신앙으로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산신령에게 기원하는 제례로, 약 450여년의 유래를 가지고 있다. 1997년 주민들이 제를 올리는 민속 문화로서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어 올해로 24번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