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단행된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는 앞서 지난달 29일 발표된 '삼성전자 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에 바탕을 두고 있다.

지난달 삼성전자는 파격적인 인사제도를 선보이며 ‘뉴삼성’을 향한 변화의 칼을 빼 들었다.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이 선보인 이번 인사제도에서는 직급별 체류기간 폐지, 사내 FA제도 등 나이나 근속연수를 고려하지 않고 실력과 성과에 기반한 인사가 강조됐다.

서울 서초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더밸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