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21년 메가쇼 시즌2’에 참가해 총 32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하반기 메가쇼는 1,5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이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1,000여개의 부스 운영을 통해 신제품 및 유망식품군을 선보였다.
인천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는 8개 부스 규모의 인천식품관을 운영하며 쫄면·질소커피·생선구이·막창·부각·조미김 및 면역력에 좋은 쑥·도라지·홍삼 등 9개사를 선정하해 수출 인기 유망상품을 전시했으며, 특히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식품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저당, 저염 식품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인하대학교 GTEP 사업단(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과 연계해 부스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됐다. 지역 대학생에 실제 수출상담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산학협력 통한 시너지 창출을 도모했다.
또한 일부 업체는 QR코드를 활용해 제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코로나 시대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고 나흘 만에 1,500여 건의 온라인 신규매출 창출 등의 홍보 효과를 누렸다.
정형섭 시 건강제육국장은 “킨텍스 메가쇼는 매회 약 1만 명의 바이어 및 7만 명 규모의 일반 관람객이 참가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우수 인천 식품제조가공업소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유망상품 발굴과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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