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거창소방서는 지난 18일 오전 11시경 거창읍 송정리 운정마을 일대에서 유기견이 사람들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드론을 활용한 수색활동을 펼쳐 개 포획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거창소방서 구조대가 신고장소에 도착하였을 때에는 이미 유기견이 현장에서 도주하여 찾을 수 없었다. 마을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위협이 될 것으로 생각한 구조대원들은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운정마을 일대를 수색하였다. 드론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영상을 통해 마을 외곽에 위치한 비닐하우스 인근을 배회하는 유기견을 발견하고 비닐하우스 내부로 들어가도록 유도한 다음 동물포획망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포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