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sul.or.kr)은 한양대학교(산학협력단장 하성규) 와 ‘ 지붕 및 외벽 청소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과 한양대가 공동으로 28억5천만원을 지원하는 국비 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앞으로 연구, 시제품 개발, 실증의 전 과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고척스카이돔

올해 초부터 공단은 중대재해처벌 제정 취지에 맞춰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 유해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작업을 해왔다. 그 중 돔구장 외벽 청소시 고소작업으로 근로자의 추락 등 위험이 큰데다 고비용 문제까지 있어 새로운 접근방법이 필요하다는데 생각을 모으고 한양대학교와 로봇 개발, 적용의 가능성을 고민한 것. 국비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오는 2025년까지 로봇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