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에만 비대면 계좌 2,024만 건 개설

뉴스포인트 최정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정무위원회 간사, 자본시장특별위원회 위원장, 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재선)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증권사 대면, 비대면 계좌개설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증권 신규 계좌 22,807,722건 중 88.7%인 20,247,598건이 비대면으로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2월 금융당국은 온라인 금융거래 및 정보통신기술 발전 등을 감안해 은행의 비대면 실명확인을 허용하였다. 2016년 2월부터는 제2금융권(금융투자업자, 상호저축은행 등)도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계좌 개설을 허용하였다. 비대면 계좌개설은 증권사들의 유치 경쟁 속에 개설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