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인구 이동이 많은 추석을 전후해 고병원성AI,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 질병 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시설 일제소독, 차단방역 수칙 홍보 등 방역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는 올 상반기 유럽 야생조류에서 전년 대비 44배나 많게 발생했다. 유럽이 속한 철새 이동권과 우리나라가 속한 이동권이 시베리아에서 일부 겹쳐 철새 간 교차감염을 통해 올 겨울 국내에 바이러스 유입 우려가 크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기․강원 일대 야생멧돼지에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지난 8월 말 강원 홍천군 돼지사육농가에서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