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태균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마리오네트 명인 옥종근의 공연과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마리오네트 축제 '살아나는 나무, 숨 쉬는 인형'을 9월 18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일대에서 선보인다. 본 프로그램은 올해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역량 강화 프로젝트 [아트시그널 고!양, 마스터즈]에 극예술을 대표하는 마스터즈로 참여한 옥종근이 펼치는 ‘마리오네트 축제’다.

이번 축제는 옥종근의 대표 레퍼토리를 담은 마리오네트 인형극 공연, 그리고 목각 인형 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특히, 공연의 경우 무대 위에도 객석을 마련하여 관객들이 더욱 가까이에서 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이 직접 목각인형을 제작해볼 수 있는 체험 키트도 제공한다. 옥종근은 “마리오네트와 친밀하게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관객들이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지길 소원한다“며 다가올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별히 본 프로젝트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18일 토요일에 진행되어 휴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