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쿡 10년 전 CEO 맡을 때보다 애플 주가 1200% 상승 1조7552억원 순자산 죽기 전 전재산 기부 밝혀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팀 쿡 애플 CEO가 최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애플 주식 5백만 주 대부분을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10년간 수령한 애플 주식이며 약 8775억의 차익을 실현해 현금화 한것으로 알려졌다. 쿡 CEO는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로부터 애플 CEO를 물려받을 때 500만 주 이상의 주식을 받기로 계약했었다. 애플의 주가 상승률에 따라 그의 재산도 늘어나는 구조인데 애플의 주가는 지난 3년간 191.83% 상승했다. 2011년 8월 24일 쿡이 CEO로 취임한 뒤로는 1200% 올랐다. 애플의 시장 가치는 현재 2조5000억 달러에 달한다. 쿡 CEO는 지난해 2026년 말까지 적용되는 새 임금 체계에 합의했다. 새 임금 체계는 대부분은 양도제한조건부 주식인 것으로 확인됐다. 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쿡 CEO는 이번주 초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자선단체에 1000만 달러(약 117억원) 가까운 애플 주식을 기부했다. 그는 지난 2015년 죽기 전 전 재산을 내놓겠다고 밝혔고, 이미 수천만 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caption id="attachment_43872" align="aligncenter" width="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