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턴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전국 도 단위 최초로 ‘바우처 택시’를 시범 도입, 9월부터 5개 시군서 102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바우처 택시가 전면 도입되면 모든 시군에서 교통약자의 ‘24시간 즉시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바우처 택시는 평소 도민을 대상으로 영업하다 보행상 장애 정도가 심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비휠체어 장애인이 콜하면 우선적으로 서비스하는 택시로,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이외의 차량이다.

비휠체어 장애인이 바우처 택시를 이용토록 해 장애인 콜택시 수요를 줄임으로써 휠체어 장애인에게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즉시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