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키워드 리뷰' 도입…"가게 특징 한눈에" 기존 '별점 리뷰' 개선책! "내게 꼭 맞는 가게 찾는 시간 줄 것" [갓잇코리아 / 김지혜 기자] "커피가 맛있어요", "매장이 청결해요" 등 별점 대신 키워드 중심으로 가게 평가 방식이 전환된다. 별점테러로 소상공인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막겠다는 의도. 현재 쿠팡 등 플렛폼에서 별점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한다. ■ 연말까지 키워드 리뷰 순차 적용 뒤 별점 리뷰 폐지 네이버는 지난 8일 '키워드 리뷰'를 새로 선보였다. 우선 식당, 카페 업종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되며 당장은 키워드 리뷰 결과가 사용자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네이버는 데이터를 축적해 3분기 중 리뷰 결과를 플레이스 페이지에 반영하고 별점 위주 리뷰 환경으로부터 전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워드 리뷰는 '재료가 신선해요', '디저트가 맛있어요' 등 업종별 대표 키워드 중에서 내 방문 경험에 가까운 키워드를 고르는 리뷰 방식이다.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 후 가게에 방문했거나 '영수증 리뷰'를 활용해 가게 방문을 인증하고 리뷰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3월 '별점 평가' 제도에서 벗어나 로컬 중소사업자(SME)를 위한 새로운 리뷰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네이버 측은 별점으로는 충분히 알 수 없던 가게의 장점과 특징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aption id="attachment_43480" align="aligncenter" width="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