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한화 3330억원에 달하는 소셜 포모사 본드를 공모 형태로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포모사 본드는 대반자본시장에서 외국 금융회사나 기관이 현지 통화인 대만 달러가 아닌 타국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며 소셜 본드는 중소기업 지원, 취약 계층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특수목적의 ESG 채권이다.
이번 채권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A2’의 신용등급을 받고 업계 최저 금리인 70bp로 발행됐다. BNP파리바, HSBC, 소시에떼 제네랄이 발행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대만 증권거래소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해 채권 거래를 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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