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정길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목포~제주 간 운항하는 카페리 화물선에 선적된 차량 안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혐의로 외국인 A씨(30대,남)를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카페리 화물선 B호의 선원으로 4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 선내에 선적된 차량에서 문이 잠겨있지 않고 탑승자가 없다는 점을 악용하여 수차례에 걸쳐 동일한 수법으로 차량 안에 보관되어 있던 노트북 등 다량의 차량용품 7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