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역점시책인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의 성공적 안착과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지속가능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일선 시·군에 ‘전남농산어촌 유학마을’을 조성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올 3월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운영하고 있는 농산어촌유학 사업의 체계적·지속적·안정적인 운영여건 마련을 위해 지자체 및 마을교육공동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남농산어촌유학마을’을 조성·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목) 밝혔다.

전남농산어촌유학은 2021년 3월 시작한 1기 프로그램에 서울 지역 초·중학생 82명이 전남 10개 시·군 20개 학교에 전학하는 성과를 일궈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도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2기 모집에서는 서울 뿐 아니라 광주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며, 유학마을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