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노인단체 대한노인회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별사면을 건의했다. 전 세계가 반도체 패권을 둘러싸고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뒤처질 수 없다는 취지에서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은 4월21일 “전국 850만 노인들을 대표해 문재인 대통령님께 이재용 부회장의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간곡한 편지를 지난 19일 보냈다”고 밝혔다. 해당 편지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 세계는 반도체 패권전쟁에 돌입했다”며 “이 부회장을 사면해 경제 전쟁 최전방에 배치해줄 것을 읍소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