泉 谷  오 영 현

이승에 둘만 남으라면 친구를 택하고, 자식이 죽으면 더 못 줘서 울고, 부모가 돌아가시면 더 못 받아서 운다.부모님 묘전(墓前)에서 형제간에 재산싸움 하는 것이 다반사다 돈 의식주 해결하면 족한 것이다 이고 지고 갈 것도 아닌데...

해는 달을 비추지만 달은 해를 가린다. 지혜와 어리석음도 이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