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원’명 청동북 보물 제2019호·전통한지 이상옥 장인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46호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함양군은 올해 1월 ‘‘미륵원’명 청동북(보물 제2109호)’이 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4월 1일 함양 전통한지 이상옥 장인이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로 지정고시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보물로 지정된 ‘‘미륵원’명 청동북’(‘彌勒院’銘 金鼓)은 고려시대 금고 중 보존 상태가 양호한 뛰어난 작품으로 보물 제1604호 영천 은혜사 금고 (조성년대 1646년)보다 455년 앞서 제작된 것으로 제작년대, 제작의 중심인물, 제작 계기를 알 수 있는 비교적 큰 크기와 뛰어난 조형성, 우수한 주조기법 등을 가지고 있는 고려시대 청동북의 제작양상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