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개발지구 추진과 관련된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벌이는 가운데 조사대상에 포함된 도청 및 경기주택도시공사(GH) 재직자 90% 이상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을 위한 가족의 동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LH 투기의혹 해소를 위한 경기도 반부패 조사단’(이하 도 조사단)에 따르면 23일까지 동의서제출 집계결과 도청 현직 공직자 가족 6,053명 중 5,752명(95%)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했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는 가족 4,391명 중 4,045명(92%)의 동의서가 제출됐다. 가족 전원 동의서 제출거부자는 도청 8명, GH 11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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