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시각으로 본 베토벤의 삶과 음악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서울특별시 용산구가 '베토벤, 괴테와 만나다' 공연 실황을 구청 유튜브로 송출했다.

어두운 무대. 검은 옷을 입은 무용수(베토벤)가 홀로 피아노를 친다. 하지만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 듯 괴로워하며 바닥에 쓰러지는 남자. 뮤즈들이 그의 곁을 오가지만 그저 스쳐 지나갈 뿐이다. 멀찍이서 그의 모습을 바라보던 하얀 옷의 남자(괴테)가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