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정길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전남 진도군 쉬미항에 정박해있던 화재선박을 신속하게 대응해 대형사고를 막은 대훈201호(17톤, 양식장관리선, 진도 선적)에 인명구조 유공 명패를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대훈201호 승선원은 지난 1월 18일 진도 쉬미항으로 입항 중 선박 A호(5.51톤)에서 화재가 난 것을 발견하고, 선내 소화기를 꺼내 신속하게 진화하여 인근에 정박 중인 선박에 대형사고가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을 사전에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