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서유주 기자]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됐던 지난해 술과 담배 지출액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코로나 블루'(코로나로 인한 심리적 우울감)이 술과 담배 판매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의 목적별 최종소비지출(계절조정, 명목) 가운데 주류 및 담배 지출액은 4조 2975억 원이었다. 이는 1970년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낸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