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설 연휴를 이틀 앞둔 2월 9일(한국시간), 미국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 왔던 영어 선생과 영상통화로 재회했다. 이낙연 대표는 선생이 미국 워싱턴 D.C.에 거주하고 있어서 영상으로나마 감사함을 전하고 학창 시절의 추억과 지난 54년 만의 소회를 나눴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해리 해리스(Harry Harris) 당시 주한 미국대사와의 접견 자리에서 광주제일고등학교 재학 시절 미국 평화봉사단(Peace Corps)으로 한국에 왔던 영어 선생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 대표는 선생의 가르침 덕분에 영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카투사(KATUSA)로 복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