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이건희 기자] 법무법인(유)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이 글로벌 환경 컨설팅기업인 ERM(Environmental Resources Management)과 공동으로 지난 2월 3일(수) 'ESG: 글로벌 기업 대응 사례 및 법적 쟁점'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세부 프로그램은 별첨 참조). 1,7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 신청을 하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고, 기업들의 ESG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통적으로 환경이나 사회적 책임이 주로 정부의 기업에 대한 규제의 문제였다면, 최근에는 투자자가 투자 대상기업을 평가하는 비재무적 요소로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가 크게 부각되면서, 이제는 ESG는 투자자가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SG 경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직면한 기업은 ESG 평가 대응 전담부서를 마련하는 수준의 소극적인 대응을 넘어서, 전사적 리스크 관리와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ESG가 통합적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기업 내 ESG 문화가 정착되는 수준까지 도달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