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만성위염 진단을 받았던 직장인 A씨(47세, 남)는 올해 초에 받은 종합건강검진의 결과를 보고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위염이 올해 들어 만성위축성위염으로 진행되어 급기야 장상피화생의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검진 결과 때문이었다.

장상피화생은 '위암의 씨앗'이라고 하는데, 뾰족한 치료방법은 없고 정기적인 내시경 추적검사만 나오란 말을 들어서 더 불안하다. 소위 '위암의 시발점'이라 불리는 만성위축성위염과 위암의 직전단계라고 불리는 장상피화생의 발병 요소는 무엇이며 근본적인 원인 치료는 가능한지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