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씨(여, 48세)는 몇 개월 전부터 안면홍조와 우울감, 불면증 등 갱년기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졌다. 평소 건강을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30대 후반부터 여성에게 좋다는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고 운동도 꾸준히 해온 만큼 눈에 띄는 증상 없이 갱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았다.

A씨는 "처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면서 자녀들의 온라인 학습으로 가사일까지 늘어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이 아닐까 했지만 가족들이 갱년기가 같다는 말에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았다"며 "노후를 생각해서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갱년기를 현명하게 보내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