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인 관절은 연골과 관절낭, 활막, 인대, 힘줄, 근육 등으로 구성돼 뼈와 뼈 사이가 부드럽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노화나 과도한 운동, 과체중, 올바르지 않은 자세 등의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관절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관절염이라 부르며, 염증으로 인해 관절 부위에 통증을 유발한다.

관절염에는 일명 날씨병이라고도 불리는 퇴행성 관절염을 비롯해 류마티스 관절염과 화농성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 외상성 관절염, 건선 관절염 등이 있다. 이중 퇴행성 관절염은 55세 이상이 80%를 차지할 정도로 장∙노년층에 흔한 질환으로, 무릎 연골의 지속한 손상과 노화로 인해 연골 손상이 가속하면서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