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0명 발생해 닷새째 500명대를 유지하며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80명 늘어 누적 7만1천820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512명)보다 68명 늘어난 수치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국내발생이 547명, 해외유입이 33명이다.
국내발생을 권역별로 보면 서울 148명, 경기 163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341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59명, 대구 23명, 강원 22명, 경북 19명, 전북 17명, 경남 15명, 전남 13명, 울산·충남 각 8명, 광주·충북 각 6명, 대전 5명, 제주 4명, 세종 1명 등 총 206명을 기록하며 다시 200명대로 높아졌다.
해외유입 33명 가운데 8명은 검역 과정에 확인됐고 나머지 25명은 자가격리중 서울(8명), 경기·경남(각 5명), 인천(3명), 부산(2명), 강원·경북(각 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1천236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줄어 총 360명이다. 확진후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는 457명 줄어 총 1만3천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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