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9일 인천시 연수구 연수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524명이 됐다. 코로나19 확진자는 12일 537명, 14일 561명을 기록하면서 3일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96명, 해외유입이 28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496명 중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에서 162명, 서울에서 131명, 인천에서 24명으로 3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 40명 ▲광주 30명 ▲충북 18명 ▲경북 16명 ▲경남 16명 ▲충남 12명 ▲대구 11명 ▲강원 11명 ▲대구 11명 ▲울산 9명 ▲전남 6명 ▲전북 3명 ▲대전 3명 ▲제주 2명 ▲세종 2명 등 총 17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난 28명으로 나왔다. 11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7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경북 상주 BTJ 관련 확진자는 누적 662명으로 늘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BTJ 열방센터에 대해 “정부는 역학조사 방해, 진단검사 거부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노골적으로 위협하는 비상식적 행위를 묵과하거나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0명이 나왔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1195명, 치명률은 1.69%다. 새로 격리해제된 환자는 1136명으로, 현재까지 1만3761명이 격리중이다.

이날 검사 건수는 5만3047건으로 직전일보다 5180건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