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이 시민들과의 소통을 랜선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광역동별 10회에 걸쳐 개최할 시정설명회를 온라인 비대면 화상대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장덕천 부천시장은 매년 동 연두 방문을 통해 시정설명회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기존 대면 방식을 대신할 ‘온라인 양방향 소통 방식’을 도입하며 유연하게 소통 방식을 전환했다.
시정설명회에는 각계각층 300여명의 시민이 동별 일정에 따라 실시간으로 참여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랜선 설명회에서 올해 시정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민과의 대화로 소통 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는 모범시민 표창 수상자 소개, 2021년 시정 운영 계획 설명,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약 1시간가량 진행된다. 올해에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예년보다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확대 편성했다.
한편, 부천시는 2021년 4대 청사진으로 ▲희망과 도약의 경제활력도시 ▲사람 중심의 포용도시 ▲삶이 행복한 스마트 안심 도시 ▲고르게 발전하는 환경도시를 제시했다. 올 한해 코로나19 국난을 극복하고, 부천형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부천시의 모든 역량이 집중된다.
시정설명회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부천시청 홈페이지의 새소식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해당 광역동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다양한 시민의 참여를 위해 성별, 연령, 관심사 등을 고려하여 참여 인원은 동별로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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